종종 먹다 남은 음식을 실온 상태 또는 냉장보관 후 다시 데워 먹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특정 음식들은 보관 후 다시 데울 경우 자칫 식중독을 유발 할 수 있다고 한다.
♦ 감자
이미 익힌 감자를 상온 상태로 놔두면 박테리아가 급격히 번식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조리된 감자는 최대 3~4일 냉장고에 보관할 수 있다.
♦ 시금치
한번에 많이 삶아 냉장고에 보관하는 시금치는 냉동 보관 후 다시 열을 가하면 발암물질을 유발해 몸에 해롭다.
♦ 양파
질산염이 함유 되어 있는 양파는 재가열 시, 발암 물질을 유발 해 몸에 좋지 않다.
양파를 가열하는 과정에서 양파에 함유되어 있던 질산염이 아질산염으로 바뀌고, 이것이 발암물질로 될 수 있다.
♦ 치킨
먹다 남으면 포장된 상태로 냉장보관하는 치킨은 단백질이 풍부해 다시 데우게 되면 소화장애 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때 식체나 장염이 유발 될 수 있다.
♦ 기름진 음식
기름이 들어간 음식은 다시 데우게 될 경우 다른음식 보다 빠르게 산패한다.
더불어 트렌스지방의 함량이 높아질 수 있다.
♦ 계란
삶거나 스크램블로 만든 계란을 다시 데우면 독소가 유발될 수 있다.
달걀에서 나오는 독소는 소화기 계통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 밥
밥은 상온에 놔두면 밥 속에 있는 바실루스균이 급격히 증가해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
이때 생기는 바실루스균은 재가열을 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에 데워도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방법은 한번에 먹을 만큼만 짓거나 남으면 즉시 냉동보관 후 전자레인지에 데워먹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