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민 두 손 모아 ♣
우린 어려서부터 정해진 틀 안에서
남들과 경쟁하는 법만 배우고,
삶을 즐기는 법,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법은
배우지 못한 것 같아요.
스스로 생각하는 법이나
점수화 할 수 없는 재능 등을
어려서부터 가르쳐주고 키워줬다면
정말로 좋았을 텐데요.
저에게 아이가 있다면
꼭 가르쳐주고 싶은 것이 있어요.
아무리 유명하거나
권력이 있거나 돈이 많아도
다 똑같은 사람이라는 것을요.
내가 별로 특별한 것이 없듯이
다른 사람도 특별하지 않다는 것을요.
그러니 살면서 너무 쫄 필요 없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