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큰 차이는 탄소함량입니다.
주강이 보통 0.2~0.5 정도의 범위인데 반해서 주철은 2~4% 정도고 따라서 유리상태의 흑연이 존재합니다.
규격 자체가 주강이나 주철이나 인장강도로 구별되기 때문에 같은 급의 주강과 주철은 강도도 동일합니다.
규격보시면 주강은 SC, 주철은 GC, GCD 뒤에 인장강도 하한이 MPa 단위로 붙습니다.
주철쪽이 주조성(용탕의 유동성)도 더 좋고 주강에 비해 낮은 온도에서 주입하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주강이 아무래도 불리하죠.
그래서 주물에 비해 비교적 단순한 형상만 제작이 가능합니다.
단순히 고강도나 성형성을 필요로하는 것이라면 주철도 특성들이 많이 좋아져서 많은 부분에서 주강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ADI라고 오스템퍼드 구상흑연주철은 열처리 베이나이트 기지까지 만들 수 있어서 steel 못지 않죠.
주강이 주철보다 유리한 가장 큰 장점은 용접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주철은 기본적으로 탄소함량이 너무 높아서 용접을 할 수 가 없습니다.
다른 부품과 용접을 해야하는 경우에는 주강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내식성은 어차피 철 base라 주강이나 주철이나 둘다 별로입니다.
출처: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