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르페 디엠(Carpe Diem) ☆
- ‘오늘을 잡아라’ 또는 ‘현재를 즐겨라’ 라는 뜻의 라틴어. - 로마시대 시인 호라티우스가 ‘송가 I-XI’ 마지막 부분에서 오늘을 잡아라 carpe diem 내일을 최소한만 믿으며 quam minimum credula postero 라고 언급한데서 시작됐다. 이 말은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1989)’를 통해 유명해졌다. 주인공 키팅 선생(로빈 윌리엄스)은 영국 시인 '로버트 헤릭'의 ‘처녀들에게, 시간을 소중히 하기를’이란 시에 대해 말하며 학생들에게 “왜 시인은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오리를 모으라고 했을까? 그것은 우리 모두 언젠가는 죽을 것이기 때문이지.”라고 얘기한다. ‘할 수 있을 때 장미 봉오리를 모으라’는 말이 라틴어 격언 ‘카르페디엠 (carpe diem) ’, 영어로는 ‘Seize the day’와 같은 뜻이다.
결국 '카르페디엠(carpe diem)'이라는 말은 지나치게 먼 미래에 대한 기대로 현재를 소홀히 하지 말고 현재에 최선을 다하라는 말 일 것이다.
'과거'는 돌이킬 수 없는 'History' '미래'는 알 수없는 'Mystery' '현재'는 우리에게 주어진 'Present' 즉, 선물(Preasent)이라는 말과 같은 맥락일 것이다. 현재 내가 하고 있는 일 현재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 현재 나의 모든 것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며 감사하라는 말 일 것이다. 영화에서는 재기발랄한 젊은이에게 이야기하지만 이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노인에게는 더 절실하지 않은가? '행복이란 손닿는데 있는 꽃들로 꽃다발을 만드는 솜씨'라는 헤밍웨이의 말처럼 말이다.
- 좋은 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