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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안녕 펭귄아.
펭귄: 안녕
공룡: 혹시 오는 길에 다른 공룡 봤니?
펭귄: 아니 한번도 못봤어
공룡: 그렇구나...
펭귄: 다른 공룡들을 찾고 있어?
공룡: 아니, 그냥 궁금해서.. 다들 자기 자릴 찾아서 떠났거든.
나도 내 자릴 찾고 있어. 내가 있고 싶고, 내가 나 일 수 있는 자리를.
펭귄: 원래 스스로를 자리에 맞춰 가는거 아냐? 잘 안맞는 자리라도 일정부분 포기하고, 순응하면서 말야.
공룡: 그것도 자기 자리를 찾는 방법일지도 모르지만...
나는 나를 위해 자릴 찾는거지, 자리를 위해 사는게 아닌걸?
(생각하게 하는 글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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