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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고도 재미난 이야기 ㅋㅋㅋㅋ

관리자
2016.01.27 14:36:23
 
담력훈련에 참가한 두 여자가 마지막 코스인 공동묘지를 지나가고 있었다.
그녀들은 두려움이 있었지만 애써 태연한 모습으로 걸어가고 있었는데
어디선가 '톡톡톡' 하는 소리가 들렸다.
 
깜짝 놀란 두 여자는 공포에 질려 가까스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데
망치와 정을 들고 묘비를 쪼아 내고 있는 노인을 보았다.
순간 두 여자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
 
"할아버지! 귀신인 줄 알고 깜짝 놀랐잖아요! 그런데 이 늦은 시간에 뭐 하세요??"
 
그러자
 
할아버지가 싸늘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글쎄, 어떤 멍청한 녀석들이 묘비에 내 이름을 잘 못 써놨잖아...."
 
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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